베트남 다낭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남아 휴양지 중 하나로, 아름다운 해변과 맛있는 음식, 저렴한 물가로 사랑받아왔습니다. 하지만 최근에는 관광객 급증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다낭의 매력이 다소 줄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그래서 오늘은 다낭보다 더 싸고 조용한 휴양지를 찾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물가, 숙박비, 거리 측면에서 더 뛰어난 동남아 휴양지를 소개합니다.

나트랑 – 다낭보다 저렴한 바다 도시
베트남의 나트랑은 다낭과 비교했을 때 물가가 낮고 숙소도 다양하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. 인천에서 약 5시간 거리로, 직항 항공편도 많아 접근성이 좋습니다. 무엇보다 나트랑의 강점은 저렴한 숙박비와 풍부한 리조트 옵션입니다. 3성급 호텔은 1박 기준 2만 원대부터 시작하며, 4성급 리조트도 5~6만 원이면 충분합니다. 다낭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적고 한적한 분위기라,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에게 더 적합합니다. 나트랑은 또한 해산물의 천국입니다. 현지 시장이나 로컬 식당에서 1인당 5천 원 이하로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고,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. 해변도 깨끗하고 넓으며, 해양 스포츠나 마사지 등의 여가활동도 매우 저렴합니다. 마사지 1시간 기준 10,000~15,000원대이며, 대부분 리조트에서 직접 이용 가능해 편리합니다. 관광객이 많지 않아 혼잡하지 않고 조용한 휴양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.
시아누크빌 – 진정한 힐링이 가능한 캄보디아의 보석
시아누크빌은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, 조용하고 저렴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고루 갖춘 곳입니다. 캄보디아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, 프놈펜에서 약 5시간 거리이며, 최근에는 국제공항도 확장되면서 접근성도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. 이곳의 장점은 단연 물가의 저렴함입니다. 캄보디아 자체가 동남아에서도 물가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며, 시아누크빌은 관광지가 덜 개발된 만큼 숙박비와 음식, 액티비티까지 모두 저렴합니다. 4성급 리조트가 1박에 3~4만 원이면 가능하며, 리조트 자체에 해변이 연결된 경우가 많아 별도의 이동도 필요 없습니다. 또한 관광객이 많지 않아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. 바다 색은 투명하고 파도가 잔잔해,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에도 적합합니다. 해양 액티비티 비용도 다낭보다 30~50% 이상 저렴해, 스노클링, 낚시, 보트투어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 캄보디아의 고유 문화도 경험할 수 있고, 한식당이나 한국 리조트도 점차 늘고 있어 한국인 여행자에게 점점 친숙해지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.
클락 – 가까운 거리와 안정적인 환경
필리핀 클락은 마닐라나 세부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, 가성비, 거리,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선택지입니다. 인천에서 약 4시간 반 거리이며, 직항 항공편도 꾸준히 운항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. 클락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라 치안이 좋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 초보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. 특히 영어가 통하기 때문에 현지 소통이 수월하며, 각종 투어나 액티비티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. 숙박비는 평균 2~3만 원대로 매우 저렴하며, 로컬 식당에서는 한 끼에 2천 원대면 푸짐한 식사가 가능합니다. 마사지, 온천, ATV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고 저렴하여 여행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지역입니다. 다낭과 비교했을 때 관광지 밀집도가 낮아 혼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,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나 액티비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에 매우 적합합니다.
다낭은 여전히 훌륭한 여행지이지만, 요즘은 조용한 분위기와 저렴한 경비를 원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습니다. 그런 분들께는 나트랑, 시아누크빌, 클락 같은 덜 알려졌지만 진정한 매력을 지닌 동남아 휴양지들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 저렴한 물가, 만족도 높은 숙박, 그리고 적은 인파 속 진짜 힐링이 가능한 이들 장소를 다음 여행지로 고려해보세요.